[원전] 다시 보는 방사능 기초상식!!
방사능에 대한 기초적 이해에 도움이 되는 자료입니다.
출처 : 차일드세이브 (http://cafe.naver.com/save119)
다시보는 방사능 기초상식
1. 방사성 물질이란?
방사성 물질들은 말그대로 방사선을 낼 수 있는 능력을 가진 물질들을 말한다.
방사성 물질은 방사선이라는 광선 총을 쉴새없이 뿅뿅뿅하고 쏘아댄다고 상상하면 쉽다.
만화에서는 레이저 광선이 보이지만 실제 이러한 방사선은 눈에 보이지도 않고, 냄새도, 맛도 없다.
후쿠시마 원전이 폭발한 것 처럼 핵폭발을 하게 되면 수많은 인공 방사성 물질이 공기중으로 비산되는데.
그중 사람들이 많이 거론하는 방사능 물질이 세슘, 요오드, 스트론튬, 플루토늄이다.
2. 외부 피폭과 내부 피폭
피폭이란 방사선에 신체가 영향을 받게된 상태로 생각하면 된다.
외부 피폭은 방사능 물질로 부터 방출되는 방사선을 피부로 쬐는것이고
내부 피폭은 숨을 쉴때 공기와 함께 폐로 들어가거나
음식을 통해 신체 내부로 들어가 흡수되는것을 말한다..
예를들어 불 타는 석탄을 쬐는 것은 외부피폭
불 타는 석탄을 삼키는 것은 내부피폭이다.
방사선의 세기는 거리의 제곱에 반비례하므로 내부 피폭이 외부 피폭에 비해 훨씬 위험하다.
3. 방사성 물질들
이제 이 무서운 물질들에 대해 알아보자.
실제로는 수십가지가 넘지만 많이 거론하는 세슘, 요오드, 플루토늄 스트론튬만 언급한다.
#세슘137, 134
* 특징: 휘발성이 높아 크게 확산되기 쉽다(후쿠시마 사고 후 미서부의 우유에서 0.167Bq/L의 세슘이 발견되기도 하였다.)
수용성으로 체내 흡수가 잘된다
(대신 소금물에 데치거나 식초물에 담그는 등의 과정으로 식품에서 녹아 나오도록하여 제거하기가 용이하다)
칼륨과 비슷하기 때문에 세포 분열이 왕성한 19세 미만의 어린이들에게 영향이 더 크다.
* 영향 : 인체에 흡수되면 암, 유전 장애, 세포 파괴 등으로 불임, 전신마비, 골수암, 폐암 , 갑상선암등 유발
* 방사선 : 감마, 베타선
* 별명 : 체르노빌 사건 당시 '죽음의 재'
요오드 131,132, 133, 135 (주로 131 거론)
* 특징: 휘발성이 높아 크게 확산되기 쉽다. (체르노빌 사건 당시 8000km 떨어진 우리나라까지 요오드가 발견되었다.)
반감기가 짧아 사고 직후에 주로 존재한다.
* 영향 :신진대사 오류 촉진, 만성 피로, 체중 증가, 전신 쇠약증 유발하며 특히 갑상선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체르노빌 원전 사고 당시 18세 미만이었던 사람들 사이에서 대량 갑상선암이 발병하였다.
* 방사선:감마, 베타선
#플루토늄 238, 240, 239, 241
* 특징: 반감기가 2만 4천년. 불용성으로 음식으로 먹으면 다행히 몸에 흡수는 잘 안되고 배설된다.
하지만 숨쉴 때 흡입 섭취시 장기간 폐에 축적된다. 원자력 발전의 MOX 연료로 사용되기도 한다(후쿠시마 3호기).
* 영향 : 일단 흡입하면 세포 파괴력이 강하고, 폐와 뼈에 달라붙어 강한 발암성을 띤다.
100만분의 1그램만 흡수해도 폐암에 걸릴수 있는 맹독성 방사성 물질. 폐암, 골수암, 간장암, 백혈병등을 유발
* 방사선: 알파선(같은 흡수 선량에서도 베타선에 비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이 20배 더 크다)
* 별명: 일본 사건에서 '악마의 재'로 불림
#스트론튬 89, 90 (주로 90 거론)
* 특징 : 반감기가 28년으로 길다. 칼슘과 유사해 체내에 흡수되면 뼈에 흡착된다.
*영향 : 요오드와 세슘 보다 훨씬 위해한 것으로 반감기가 길다.뼈에 축적되어 골수암, 백혈병 유발
* 방사선 : 베타선
월성원전과 기장 해수담수화의 문제 삼중수소(트리튬)이란?
삼중수소는 핵무기를 만들거나 핵발전소를 가동할 때 발생하는 방사성물질이다.
삼중수소는 낮은 에너지인 베타선이라는 방사선을 방출한다.
베타선은 멀리 가지는 못하지만 삼중수소 주변에 에너지가 집중되어 주변 세포 손상을 일으킨다.
삼중수소는 DNA분자(즉, 유전자)속에 들어가 결합한다.
DNA분자속에서 나중에 암을 유발하는 돌연변이를 일으킬 수 있다.
뇌종양, 선천성기형, 여러 장기에서 암의 원인이 된다.
삼중수소는 수소를 대체하는 방사성물질이라서 물과 몸의 구성성분이 된다.
삼중수소를 물에서 완전히 분리하는 방법은 없다.
삼중수소는 (물에 들어가면) 조(藻)류, 해초, 갑각류, 어류 등의 수생식물에 축적된다.
삼중수소는 (다른 핵종과 마찬가지로) 무미무취하며 눈에 보이지도 않기에 물과 해산물을 포함한 음식속에 섞여 우리 몸에 들어온다.
물과 식품으로 섭취하는 삼중수소만 위험한 게 아니라 증기 또는 기체 형태의 삼중수소도 위험하기는 마찬가지다.
기체 상태의 삼중수소는 예외적으로 피부를 통해서 빠르게 몸 안에 침투한다.
(월성원전 주변의 5세 아이의 경우 공기를 통한 삼중수소의 흡수가 의심된다.)
삼중수소는 핵붕괴후에는 헬륨으로 바뀌게 된다.
헬륨으로 바뀌게 되면서 발생하는 베타선으로 세포와 유전자는 손상을 입는다.
이에 더해서 수소가 헬륨으로 바뀌게 되면서 산소와 탄소 등과의 결합선이 끊어지게 된다.
세포와 유전자 등의 구조가 무너지는 것이다.
삼중수소는 핵붕괴하며 그 양이 반으로 줄어드는 기간이 12.3년이라서 수십 년 동안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치게 된다.
[출처] 다시보는 방사능 기초상식 (차일드세이브) |작성자 세딸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