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전력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바닷물로 희석해 분석없이 계산만으로 방류하겠다고 (2021.07.15 06:29)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방류 계획을 밝혔습니다.
도쿄 전력은 대형 펌프 3대를 이용하여 바닷물을 퍼올려, 방사성 오염수에 혼합한 뒤, 혼합한 바닷물의 양을 계산하여 방사성 오염수의 농도를 계산한 후 기준치 이하면 방류한다고 합니다.
뭔가 상당히 계획적인 이야기 같지만 결국 바닷물을 퍼올려 희석후 제대로 된 분석 없이 계산만으로 방사성 물질의 농도를 파악한 뒤 버리겠다는 것인데,
방사성 오염수를 그냥 바닷물에 버린다는 것과 차이가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https://www3.nhk.or.jp/lnews/fukushima/20210712/6050015171.html
후쿠시마 원전에서 계속 증가하고 있는 트리튬 등의 방사성 물질을 포함한 처리수의 바다로의 방출에 대해서, 도쿄 전력은, 희석한 후의 트리튬의 농도가 정부의 기준을 밑돌았는지는 혼합한 해수의 양을 기초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유식자에게서는, 「방출시의 실제의 측정 결과도 정기적으로 공표해 주었으면 한다」등의 의견이 나왔다.
도쿄전력은 12일 원자력규제위원회 회의에서 처리수를 바닷물로 희석한 뒤의 트리튬 농도 평가 방법을 제시하고 성질상 측정에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희석 전 농도와 혼합한 바닷물의 양을 계산해 국가 기준치를 밑돌았는지 평가하겠다고 밝혔다.
게다가, 처리수의 방출량은 하루당 최대 500입방미터로 해수를 퍼 올리는 대형의 펌프를 3대 확보해 직경 2미터 정도 있는 1개의 배관에 흘려 넣어 혼합한다고 한다
도쿄 전력은 사용하는 펌프가 1대일 경우 계산 상 340배 이상으로 희석된다고 밝혔다.
유식자등에서는, 「방출시의 실제의 측정 결과도 정기적으로 공표해 주었으면 한다」라든지, 「해 없는 화학물질로 희석되어 있는지 시험해야 한다」라는 의견이 나왔다.
정부는 2년 후를 목표로 바닷물로 희석하여 바다에 방출할 방침이며, 도쿄 전력은 12일의 의견 등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설비를 검토하여 원자력 규제 위원회에 신청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