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정부 후쿠시마산 농축수산물 수입규 제 철폐 여론 조사 (2021.12.13 02:04)
영국이 후쿠시마산 식품에 대한 규제 철폐를 위한 의견공모 후 다른 의견이 없으면 2022년 봄 규제를 철폐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영국이 후쿠시마산 식품의 규제를 철폐한다는 것이 후쿠시마산 식품이 안전하다는 것을 말하진 않습니다.
일본 정부의 외교력의 결과일뿐입니다.
그리고 영국 정부가 수입을 재개한다고 해도 사실 영국 국민들이 후쿠시마산 식품에 노출될 확률은 크지 않습니다.
2020년 일본 식품 수출 중 EU가 차지하는 부분은 약 6위 정도 5%에 불과합니다. 영국은 10위 안에 있지도 않습니다. 일본산 식품의 수입량 자체가 적은 것입니다.
이런 사실을 제외하고 영국이 수입규제 철폐를 한다는 것에 의미를 둔다는 건 옳지 않습니다.
https://www.yomiuri.co.jp/economy/20211211-OYT1T50111/
농림수산성은 10일 영국이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사고를 받아 도입하고 있는 일본산 식품 수입 규제 철폐를 위해 국내 절차를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의견공모를 거쳐 내봄에도 철폐될 전망이다.
후쿠시마현산의 버섯류나 가다랭이 등의 수산물, 감 등 9현산의 연장 23품목을, 방사성 물질의 검사 증명서 없이 수출할 수 있게 된다.
농수성에 따르면 영국 식품기준청이 일본산 식품의 리스크 평가를 실시한 결과 “수입 규제를 철폐해도 영국 소비자의 리스크 증가는 무시할 수 있다”고 결론 내렸다. 평가 결과를 근거로 '철폐가 바람직한 선택지'로 한 뒤 내년 2월까지의 의견 공모를 시작했다.
영국은 원전 사고 후 후쿠시마 외에 미야기현산 버섯류 등에 대해 방사성 물질의 검사 증명서를 요구하는 수입 규제를 계속하고 있다.
영국이 올 2월 가입 신청한 환태평양경제연계협정(TPP)에서는 식품안전확보 등 위생식물검역조치에 대해 과학적인 근거에 근거한 조치로 규정하고 있다. 이런 상황도 근거로 일본 정부는 철폐를 향해 활동을 강화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