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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도쿄올림픽, 방사능 피폭 알려라” 호주 의사의 경고

관리자 | 조회 481 | 2019.11.04 13:54

도쿄올림픽 참가 선수단의 방사능 피폭에 대한 우려가 계속 제기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일본 정부는 이런 국제사회의 우려를 계속 무시하고 있습니다.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3874842&code=61131211&cp=nv


핵무기 폐기 국제운동을 주도해온 호주의 저명 의사가 호주올림픽위원회(AOC)에 2020도쿄올림픽 참가 선수단이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에 노출될 가능성을 경고하고 나섰다.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핵재앙을 완전히 통제하고 있다고 자신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는 것이다. 그는 특히 선수 가족 중 임신부와 어린아이는 더욱 피폭에 조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30일 호주 일간지 ‘오스트레일리언’ 보도에 따르면 틸만 러프(Tilman Ruff·64) 교수는 최근 AOC를 상대로 내년 도쿄올림픽에 참가하는 선수들과 지원단에게 후쿠시마 원전사고 재앙으로 인한 건강 영향에 대해 알릴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전염병 전문의로 멜버른대학교 노살국제보건연구소에 적을 두고 있는 러프 교수는 핵무기 근절을 위한 국제운동을 펼쳐온 인물이다. 2007년 멜버른에서 ‘핵무기 폐기 국제운동’(International Campaign to Abolish Nuclear Weapons·ICAN)을 공동 창립했다. ICAN은 핵무기 금지를 획기적으로 줄인 공로를 인정받아 2017년 노벨평화상을 수상했다.

러프 교수는 AOC에 보낸 경고문에서 일본올림픽위원회(JOC)측이 원전 사고가 발생한 후쿠시마에서 야구와 소프트볼 경기를 치르고 성화 봉송을 계획하고 있다면서 이는 방사선 노출 최대 기준치를 넘길 수 있는 사안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폭발 사건이 난 후쿠시마 다이이치 핵발전소에서 최대 50㎞ 이상 떨어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하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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