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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산 13.5%서 세슘 검출…시민방사능센터 보고서 발표

(서울=연합뉴스) 민경락 기자 = 러시아, 일본 등 해외에서 수입한 수산물이 국내산에 비해 방사성 물질인 세슘 검출 빈도가 높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환경운동연합, 한살림연합 등 7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시민방사능감시센터는 14일 중구 환경재단 레이첼카슨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의 '국내유통식품 및 공산품의 방사능 분석결과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지난해 6월부터 지난달 31일까지 국내·해외산 농수산물 총 545개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검사 대상 품목 중 '국내산'으로 표시된 농·수산물은 총 399개였으며, 일본산은 93개, 러시아산은 34개, 기타 수입산은 11개, 미표기는 8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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