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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도쿄올림픽 '방사능 성화'에 불을 붙이려 하나

관리자 | 조회 429 | 2019.11.19 10:32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588222


도쿄올림픽 '방사능 성화'에 불을 붙이려 하나


[주장]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은폐하려는 일본... 지속적인 관심 기울여야


일본 정부는 '부흥 올림픽'이라는 구호 아래 2020년 도쿄 올림픽과 패럴림픽 기간 동안 동일본 대지진과 핵발전소 사고 피해 지역을 선전하려 애쓰고 있다.

이번에는 후쿠시마산 꽃으로 만든 꽃다발이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도쿄올림픽과 패럴림픽 메달리스트들에게 2011년 동일본 대지진 피해 지역의 꽃다발을 전달한다"고 발표했다. 자신의 꿈을 위해 노력한 선수들이 최고의 자리에 오르는 영광스런 그 순간 방사능 오염 우려가 있는 후쿠시마산 꽃다발을 증정하려고 한다는 것이다. 일본 정부 해도 해도 너무한다.

성화 봉송은 올림픽의 시작을 알리는 상징적인 행사이다. 올림픽 개최국은 각계각층의 사람들을 성화 봉송 주자로 선정하고, 의미 있는 지역을 성화 봉송 경로로 선정한다. 일본 정부는 성화 봉송의 경로를 성화 봉송 시작부터 3일간 후쿠시마 곳곳을 누비도록 구성했다.

후쿠시마 원전 사고 대책본부로 쓰였던 축구훈련센터 J빌리지에서 출발한 성화는 그 뒤 후쿠시마 핵발전소 인근 20~30km 지역에 있는 거의 모든 지역을 경유하도록 일정이 짜여 있다.

이 중에는 현재 귀환곤란구역으로 지정된 후타바정, 오쿠마정, 나미에정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 곳들은 모두 토양에서 몇백 베크렐에서 몇만 베크렐씩 세슘이 검출되는 곳이고, 세슘뿐 아니라 뼈에 흡착되어 백혈병을 일으키는 스트론튬 역시 검출이 되고 있는 지역이다.


(하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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