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바로가기
하단 홈페이지정보 바로가기

언론보도

[TF현장] 후쿠시마 원전 사고 7년…국민 불안은 '진행형' [더팩트, 2018-03-22]

관리자 | 조회 1016 | 2018.04.20 14:52

http://news.tf.co.kr/read/life/1718596.htm


국민의 87% "정부의 방사능 정보 신뢰 못한다" 밝혀 


[더팩트 | 노량진=변지영 기자] "손님 없는 것 안 보이세요? 일본산은 취급 잘 안해요."

지난 20일 노량진 시장에서 10여 년 째 활어 도매를 하고 있는 김태일(39) 씨는 일본산 수산물을 판매하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김 씨는 "원전 사고가 터진 뒤 오히려 더 철저히 검사한다는 인식 때문에라도 소비자들이 일본산을 조금씩 사는 분위기였는데, 최근 WTO 판정에서 패소하면서 분위기가 나빠졌다"고 토로했다. 또 김 씨는 "일부 상인들도 일본산이라고 말하면 물건을 사지 않을까 봐 조마조마해한다"고 말했다. 

김 씨가 말하는 'WTO 패소'는 일본이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한 우리 정부의 일본산 수산물 수입규제조치에 대해 지난달 22일(현지시간) WTO가 일본의 손을 들어준 것을 말한다.

지난 2011년 3월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가 발생 7년째를 맞이하고 있지만, 수입되는 일본산 수산물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안은 끝나지 않고 있다. 

2013년 9월 도쿄전력이 원전 오염수 유출 사실을 발표했을 당시 우리 정부는 방사능 오염 우려가 있는 일본 8개현(후쿠시마,이바리키,군마,미야기,이와테,도치기,치바,아오모리현) 수산물에 대해 수입을 금지하는 특별 조치를 내렸다. 또 일본산 식품에서 미량의 세슘이 검출될 경우 다른 핵종 검사증명서도 요구했다. 


(중략)



twitter facebook goog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