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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WTO 후쿠시마 판결에도…日 정부 대변하는 한국원자력학회’

관리자 | 조회 786 | 2019.05.21 14:35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190521000443


[헤럴드경제=이정아 기자] 지난달 세계무역기구(WTO)가 우리나라의 일본 후쿠시마(福島) 주변산 수산물 수입금지를 인정한 판정을 내린 가운데 한국원자력학회가 일본을 대변하는 입장을 취해 논란이 일고 있다.

원자력학회는 21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이)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인한 방사능의 전파 가능성을 사고 초기부터 잘 통제하고 있다”며 “그런데도 일본과 한국 양국의 반원전 그룹이 비과학적인 선전을 하면서 많은 국민들이 불필요한 방사능 공포에 빠져 있다”고 밝혔다.

원자력학회는 이날 기자회견에 ‘후쿠시마 농수산물이 안전하다’고 주장하는 하야노 도쿄대학 물리학과 명예교수를 초청했다.

전문가들은 과학적인 타당성을 공개해 검토하고 논의하는 ‘학회’가 후쿠시마 원전과 후쿠시마 농수산물이 안전하다는 일본 정부의 주장을 그대로 인정하는 태도를 취하는데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하야노 교수는 “후쿠시마 사고 직후 3만여 명의 주민들에 대한 내부피폭 선량을 조사한 결과 유효선량이 1밀리시버트(mSv)를 넘는 사람이 없었다”며 “후쿠시마 주민들이 먹고 있는 식품의 오염도도 극히 낮다”고 설명했다.


(하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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