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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방사성물질 100% 못 거르는 담수화시설 “발암 우려”에 가동 연기 [ 2014-12-01 경향신문]

관리자 | 조회 1040 | 2015.09.08 11:01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412012135055&code=610103


부산시가 고리원전 인근 바닷물을 식수로 쓰기 위해 해수담수화 시설을 조성했다가 방사성물질을 완전히 걸러내지 못한다는 지적을 받자 물 공급을 연기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방사성물질이 검출되는 바닷물을 음용수로 쓰기 위해 거액의 담수화 시설을 지은 것 자체가 문제라는 비판도 일고 있다.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환경단체 조사결과 소량이지만 방사성물질이 원전 온배수 배출구 주변 5㎞ 이내 수산물과 토양에서 검출돼 주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다”며 “해수담수화시설에서 생산한 음용수를 이달 중 기장군 5만여가구에 공급하기로 한 계획을 다음달로 연기한다”고 1일 밝혔다. 그동안 문제없다던 부산시가 시민단체의 조사결과를 받아들인 것으로 풀이된다.

경주환경운동연합, 시민방사능감시센터 등 시민단체가 지난달 19일 발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방사성물질이 원전 온배수 배출구 주변 5㎞ 이내 수산물과 토양에서 검출됐다. 특히 고리 1호기 배수구 4곳에서 방사성물질인 요오드-131이 모두 검출됐다. 해수담수화시설과 가장 가까운 배출구의 거리는 10㎞에 불과했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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