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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원전 가까이 살수록 ‘방사성 물질 체내 농도’ 높아” [미디어스 2015.03.22]

관리자 | 조회 1029 | 2015.09.23 14:54

http://www.media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7459


KBS <추적60분>이 원전 주변 주민들의 건강 실태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그 결과, 월성 원전 주변 마을 10곳의 해녀 162명 가운데 24명이 갑상선암을 경험해 발병률 14.8%를 기록했다. 또 원전과 가까운 곳에 거주할수록 체내의 삼중수소 농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21일 방송된 KBS <추적60분>. 월성 원전 주변 10개 지역 해녀 162명을 조사한 결과 갑상선암 발병률이 14.8%로 조사됐다.

21일 방송된 <추적60분-원전과의 불편한 동거>는 원전 주변 주민들이 방사능 위험에 얼마나 노출되어 있는지를 살폈다. <추적60분>은 경주 대본리 등 원전 주변에서 물질을 해 온 해녀들 사이에서 갑상선암이 발병하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월성 원전 주변 지역 10곳의 해녀 162명을 대상으로 갑상선암 발병률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 오류리, 감포리, 전촌리, 나정리, 대본리, 봉길리, 나아리, 읍천리, 하서리, 수렴리 등 10개 지역의 해녀 162명 가운데 갑상선암을 겪은 이들은 24명으로 발병률이 14.8%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초 <추적60분>은 ‘원전 반경 5km 안에 사는 주민의 갑상선암 발병률이 30km이상 사는 주민보다 2.5배 높다’고 발표한 서울대 의학연구소의 <원전 종사자 및 주변지역 주민 역학조사>(2011년) 보고서를 들어 원전 거주와 갑상선암 발병률의 인과관계를 따지려 했으나,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뿐 아니라 연구팀조차 보고서의 최종 결론은 ‘원전과 갑상선암 발병률이 무관하다’는 내용이라고 강조해 자체 실태조사를 벌였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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