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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수산물 안전한가] 일본산 공포 확산… 고객들 사기 전 원산지부터 물어 - 국민일보 (2013.09.03)

관리자 | 조회 1368 | 2015.08.31 16:56

http://news.kukinews.com/article/view.asp?page=1&gCode=kmi&arcid=0007521026&cp=nv


일본 후쿠시마 원전의 지상 저장탱크 오염수가 유출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일본산 공포’가 다시 찾아왔다. 오염수의 영향을 직접 받는 수산물뿐 아니라 과자 맥주 등 가공식품과 기저귀까지 일본산 기피 현상이 확산되고 있다.


2일 오후 서울 영등포동 이마트 식품매장에서 일본산 과자 라면 간장 카레 등이 진열된 코너는 손님들이 찾지 않아 한산했다. 일본산 수산물은 아예 판매하지 않고 있었다. 마트를 찾은 한모(30·여)씨는 “오염수 유출 사태 이후 일본산 농수산물은 물론이고 가공식품도 꺼려진다. 안전이 입증되기 전에는 사지 않을 생각”이라고 말했다. 롯데백화점 강남점 수산물 코너 직원은 “구매 전에 원산지부터 묻는 고객이 많다. 백화점 차원에서 일본산은 판매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10개월 된 아이를 등에 업고 서울 문래동 홈플러스 유아용품점을 찾은 주부 김모(33)씨는 “기저귀에 방사능 물질이 묻어 있을 것 같아 일본산은 거들떠보지도 않고 있다”고 했다. 주부 유옥춘(54)씨는 “또래 모임에 갔더니 일본산을 절대 사용하지 말라더라”며 “며느리도 아기 기저귀를 국산으로 바꿨다”고 말했다. 매장 직원은 “예전엔 일본산 기저귀가 잘 팔려 진열장 전체를 채웠는데 요즘은 거의 팔리지 않아서 10개 정도만 진열해 놓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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