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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후쿠시마산 수산물, 먹어야 합니까?[2018-03-19 한겨레]

관리자 | 조회 500 | 2018.03.22 17:25

‘후쿠시마 수산물 수입금지’ 세계무역기구 분쟁에서 정부 패소

시민단체들 정부에 적극 대응 촉구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가면을 쓴 한 참가자가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중학동 옛 주한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일본 후쿠시마산 식품 수입 규제, 세계무역기구 패소 대응 촉구 기자회견'에서 방사능 오염 수산물을 권하는 행위극을 하고 있다. 다섯살 이지완 군이 방사능 위험 표시가 붙은 종이 물고기를 밀어내고 있다. 이정아 기자 leej@hani.co.kr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가면을 쓴 한 참가자가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중학동 옛 주한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일본 후쿠시마산 식품 수입 규제, 세계무역기구 패소 대응 촉구 기자회견'에서 방사능 오염 수산물을 권하는 행위극을 하고 있다. 다섯살 이지완 군이 방사능 위험 표시가 붙은 종이 물고기를 밀어내고 있다. 이정아 기자 [email protected]

“엄마로서 나왔어요."

어느 시민단체 회원인지 묻는 기자의 질문에 올해 마흔 살이 된 김민주 씨는 답했다. 내 아이 뿐만 아니라 우리 어린이들도 보호하기 위해서는 방사능 오염 식품에 대한 어른들의 경각심이 절실하다고 생각했단다. 시민단체 회원은 아니지만 좋은 먹거리를 먹이고픈 마음에 생협을 이용하다 오늘 기자회견 일정을 알고 아들 이지완 군(5)을 데리고 왔다.

김 씨를 만난 곳은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중학동 옛 주한일본대사관 앞. 시민방사능감시센터와 환경운동연합 등 시민단체가 최근 우리 정부의 일본 후쿠시마산 식품 수입 규제 조치와 관련해 세계무역기구(WTO)에 패소한 일을 두고 정부에 적극 대응을 촉구하는 자리였다. 세계무역기구는 지난달 22일우리 정부의 일본산 식품 수입규제조치에 대해 일본이 제소한 분쟁의 패널 판정 보고서를 WTO 전 회원국에 공개 회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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