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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日 외무성, 후쿠시마 홍보 행사 성동구청 불허로 취소 [뉴스1 2016-02-21]

관리자 | 조회 1004 | 2016.03.29 16:27

http://news1.kr/articles/?2580118

환경운동연합과 시민방사능감시센터 등 10개 환경단체가 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방사능오염 수산물 수입 강요하는 일본정부를 규탄하고 있다. © 뉴스1


일본 정부가 동일본대지진의 피해 극복 상황을 홍보하기 위해 서울에서 예정했던 행사가 해당 지자체의 불허로 취소됐다고 산케이신문 등이 20일 보도했다.

일본 외무성은 20일~21일 이틀간 서울 성동구 왕십리역에 있는 복합 쇼핑몰 '비트플렉스'에서 후쿠시마 등 일본 4개 현의 부스를 마련해 과자를 나눠주며 각지의 특산품 등을 소개할 예정이었다.

외무성은 그러나 해당 지자체인 성동구 측의 행사 개최 허가를 받지 못하면서 행사는 중단됐다고 밝혔다.   

외무성 담당자는 허가를 받지 못한 이유에 대해 "답할 처지가 아니다"며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앞서 일본 정부는 19일 서울 주한 일본대사관저에서 한국 정부 관계자 등을 초대해 행사와 관련한 사전 리셉션을 열었다.   

산케이는 이와 관련해 한국의 환경 보호 단체 등이 "방사능 오염 가능성이 있는 후쿠시마의 음식을 먹으라는 것이냐"며 강하게 반발하는 항의가 있었다고 전했다.

아사히신문도 한국 시민단체의 반대 사실을 전하며 성동구가 이러한 반발을 고려해 행사를 거절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국종환 기자(jhk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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