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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정부 유감 표명…"일본 제공 수치만으로 수입금지 못 푼다" [2015-05-22 MBC뉴스]

관리자 | 조회 889 | 2015.09.23 15:30

http://imnews.imbc.com/replay/2015/nwdesk/article/3703457_14775.html


◀ 앵커 ▶ 


이에 대해 우리 정부는 일본 정부에 유감을 표하고 절차에 따라 대응하겠다는 입장입니다. 

현재 쟁점은 무언지 향후 전망을 김장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우리나라는 지난해 12월과 올 1월 두 차례에 걸쳐 후쿠시마 인근에 조사단을 파견했습니다. 

식약처와 민간단체 전문위원으로 구성된 조사단은 바닷물과 수산물 등에서 샘플을 채취해 현재 국내에서 안전성을 검사 중입니다. 

정부는 지난 2013년 9월 수입수산물의 세슘 기준을 강화하고 후쿠시마 주변 8개현 수산물 수입을 전면 금지하는 등 수입 기준을 까다롭게 고쳤습니다. 

[이수두 검사실과장/식약처] 
"당시 일본에서 제공한 자료에 의하면 앞으로의 사태가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어서 그런 강화된 조치를…" 

이후 일본은 수입금지 해제를 요구했는데 이를 검증하기 위해 우리 정부가 직접 조사단을 파견한 것입니다. 

이렇게 검증 절차가 진행 중인 가운데 일본의 통보를 받은 우리 정부는 WTO 분쟁해결절차에 따라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여전히 사고 원전에서 오염물질이 바다로 유출되는 상황에서 일본이 제시한 방사능 수치만 보고 수입금지를 풀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김혜정 운영위원장/시민방사능감시센터] 
"방사능에 오염된 수산물이 들어온다면 국민 안전을 위협할 수밖에 없고…" 

우리나라는 내일부터 열리는 한일 통상 장관회의와 재무장관회의부터 양국 간 협의를 시작할 예정이지만 60일 안에 해결되지 않을 경우 이 문제는 WTO로 넘어가게 됩니다. 

MBC뉴스 김장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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