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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휴대용 측정기로 식품 속 방사능 못 잰다 - 경남도민일보(2013.11.7)

관리자 | 조회 1378 | 2015.08.31 17:10

http://www.idomin.com/news/articleView.html?idxno=429688


일본 핵발전소 사고 이후 먹거리 방사능 오염에 대한 걱정이 커지면서 휴대용 방사선 측정기 구입이 늘고 있다. 아이들의 안전한 급식을 위해 학교도 휴대용 측정기로 수산물 검사를 하는 곳도 있다.

그런데 과연 휴대용 측정기로 식품 속의 방사능 오염 여부를 알 수 있을까? 그걸로는 유해성 판단을 할 수 없다는 게 국가기관과 전문가들의 답변이다.

◇휴대용 측정기로는 식품 오염 측정 못해 = 지난 9월 도내 한 교육지원청은 '일본 후쿠시마 주변 8개 현 지역 수산물 수입금지를 했지만 학교급식에 대한 학부모 우려가 커 휴대용 측정기로 수산물 검사를 하고 있다'는 자료와 사진을 배포하기도 했다.

이처럼 도내 18개 시·군 교육지원청은 23대, 950개 초·중·고교 중 60개 학교에서 휴대용 방사선 측정기를 자체 구입해 사용하고 있다. 경남도교육청은 1대에 30만 원 안팎의 기기라고 말했다.

그러나 탈핵운동가인 동국대 의과대학 김익중 교수는 "휴대용 측정기는 제대로 된 방사능 오염 측정을 할 수 없어 무용지물"이라고 지적한 바 있다. 이 측정기로는 공중이나 물건에서 나오는 감마선 등을 측정할 수 있을 뿐 방사능 오염치를 알 수 없다는 것이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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