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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日 핵발전소 오염수 방출 예고…한국 식탁이 위험하다

관리자 | 조회 1037 | 2019.02.20 15:34

http://www.greenpostkorea.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1067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후쿠시마 핵발전소의 방사성 오염수를 바다에 버리지 못하도록 한국 정부가 일본 정부에 적극 항의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최경숙 환경운동연합 시민방사능감시센터 활동가는 최근 환경운동연합 홈페이지에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 바다 방출을 막아라’란 글을 올려 이처럼 밝혔다.

그는 설 명절을 앞두고 한국인을 불안하게 하는 소식이 일본으로부터 전해졌다고 했다.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핵발전소 폭발 사고 이후 발생하고 있는 고준위 방사성 오염수 111만t을 처리하는 방안을 찾지 못해 바다로 방출할 예정이며, 약 300t의 방사능 오염수가 지속적으로 누수돼 왔다는 사실을 2년 만에 파악했다는 것이다.

최 활동가는 “후쿠시마 핵발전소 사고가 발생한 지 8년 가까이 지났지만 지금도 방사성 오염수가 태평양으로 흘러나오고 있다”면서 그 이유에 대해 2011년 3월 11일 폭발한 3개 원자로에서 녹아내린 핵연료를 냉각하기 위해 지금도 매일 210여t 이상의 냉각수를 주입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주입한 냉각수는 핵연료와 직접 닿아 고농도 방사능 오염수가 돼 원자로 지하와 터빈 건물에 스며들고, 주변을 흐르는 지하수와 섞여 엄청난 양으로 불어난다고 했다.

최 활동가에 따르면 도쿄전력은 방사성 오염수를 바다로 직접 방류하기 전에 처리 과정을 거친다고 밝혔다. 펌프로 퍼낸 다음 핵종제거설비로 62종의 방사성핵종을 걸러낸 처리수를 부지 내 탱크에 저장한다는 것. 하지만 저장탱크에 담기는 오염수는 일부일 뿐 지하수와 섞여 바다로 흘러나가는 방사성 오염수를 막을 방법이 없으며, 오염수를 보관하는 저장 탱크마저
지속적으로 누수 사고를 내는 까닭에 안전하다고 볼 수 없다고 최 활동가는 지적했다.

(하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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