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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능모니터링

뿌리가 있는 국화의 방사능 분석

관리자 | 조회 728 | 2019.09.04 15:51

나미에마치 민가 도로변에 자라는 국화의 방사능 사진입니다.

식물의 경우 열매에 방사성 물질의 축척이 더 많이 일어나는데, 이번의 경우 드물게 뿌리 부분에 방사능 축척이 더 많이 되었습니다.

제염을 마친 민가에서 자라나는 국화의 방사능 오염이 이 정도라면, 제염 작업이 미치지 못한 산림의 경우엔 더 심각한 방사능 오염이 되어 있을 것이라 예측할 수 있습니다.


http://moribin.blog114.fc2.com/blog-entry-2357.html


이번에는 일견 석연치 않은 오토라디오 그래프를 보여드리겠습니다.
     
2018년 10월 가을에 공간 선량 매시 2.9마이크로시버트가 검출되는 나미에마치 민가의 도로변으로 단단히 뿌리박고 있던 국화를 뿌리채 삽으로 뽑아 왔다(그림 1에는 잎에 가려져 보이지 않지만 여러 개의 꽃이 있다).

뿌리에 부착한 토양을 가급적 많은 신문지에 끼고 압착하고, 1주간 매일 신문지를 바꾸고 그때 그때 또 토양을 제거하는 것이지만, 토양을 완전히 제거하지는 못한다.

어쩔 수 없이 그냥 오토라디오 그래프를 찍었다.

그 후 평소보다도 세세하게 조직을 해체하고, 각 부위의 방사능을 측정했다.

잎의 방사능 농도는<잔뿌리+부착 토양>의 방사능 농도의 약 1.2%이다.

2018년 가을 현재 이 지점에서는 국화의 방사성 세슘의 대부분이 뿌리와 토양에 머물렀으며, 지상부에는 이행되지 않은 것처럼 보인다.



그림 1. 잔뿌리가 끝나는 곳으로 더 이상 토양을 털 수  없다. 오른쪽 아래 뿌리에는 작은 분고사리의 새싹이 있다.



그림 2. 지상부의 여기저기 반점은 토양의 방사능 오염에 의한 외부 오염.



그림 3. 잔뿌리에 부착한 토양의 방사능 오염이 뿌리보다 훨씬 심하고, 뿌리가 X선 사진에서 보듯 뼈처럼 그늘속에 찍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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