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일본산 농수축산물 방사능 오염 실태 분석 보고서 (2021.03.17 05:36)
2020년 일본산 농수축산물 방사능 오염 실태 분석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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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배경
- 2011년 3월11일 동일본 대지진 이후 후쿠시마 제1원전 1, 2, 3호기의 핵연료가 녹아내리며, 수소 폭발이 일어나 대량의 방사성 물질이 유출. 후쿠시마 현을 비롯해 광범위한 지역이 방사성 물질에 오염.
- 녹아내린 핵연료를 식히기 위해 퍼붓는 냉각수로 인해 매일 발생하는 방사능 오염수는 124만 톤 보관 중. 향후 계속 늘어날 전망.
- 한국 정부는 2013년 9월부터 후쿠시마를 포함한 8개 현의 수산물 수입금지와 세슘 등 방사성물질 검출 시 추가 핵종 검사 조치 시행.
- 일본 정부 WTO 제소했으나 한국정부 승소. 하지만 후쿠시마 산 식품이 안전하다며, 수입금지 조치 해제를 지속적으로 요구.
- 시민방사능감시센터와 환경운동연합, 2018년부터 매년 일본 후생노동성 농수축산물의 방사성 물질 검사 결과 자료를 분석 발표하여 우리 밥상 안전을 지켜나가고자 함.
2. 분석 개요
대상: 2020년 일본 후생노동성 농수축산물 방사성물질 검사결과 자료
분석 및 정리: 시민방사능감시센터 · 환경운동연합
검사항목: 방사성물질 세슘(CS-134, CS-137)
<2020년 일본 농수축산 식품 방사성물질 검사결과 비교>
종류 | 검사건수 | 검사비율* | 검출건수 | 검출률** |
수산물 | 11,076 | 7.9% | 982 | 8.9% |
농산물 | 14,588 | 10.4% | 2,437 | 16.7% |
축산물 | 106,012 | 75.9% | 269 | 0.3% |
야생조수 | 2,685 | 1.9% | 1111 | 41.4% |
가공식품 | 3,898 | 2.8% | 199 | 5.1% |
우유, 유제품 | 1,472 | 1.1% | 3 | 0.2% |
총계 | 139,731 | 100% | 5001 | |
자료: 일본 후생노동성(2020년 1월~12월) 정리: 시민방사능감시센터, 환경운동연합
*검사비율: 총 검사건수 대비 종류별 검사건수 비율
**검출률: 검사건수 대비 방사성물질 검출
<2019년과 2020년 일본 농수축산 식품 방사성물질 검사결과 비교.
종류 | 검사건수 | 검출건수 | 검출률* | |||
2019 | 2020 | 2019 | 2020 | 2019 | 2020 | |
수산물 | 18,419 | 11,076 | 1,367 | 982 | 7.4% | 8.9% |
농산물 | 20,562 | 14,588 | 3,587 | 2,437 | 17.4% | 16.7% |
축산물 | 325,410 | 106,012 | 269 | 269 | 0.1% | 0.3% |
야생조수 | 3,130 | 2,685 | 1,388 | 1,111 | 44.3% | 41.4% |
가공식품 | 6,675 | 3,898 | 331 | 199 | 5.0% | 5.1% |
우유/유제품 | 2,500 | 1,472 | 4 | 3 | 0.2% | 0.2% |
총계 | 376,696 | 139,731 | 6946 | 5001 | | |
자료: 일본 후생노동성(2019년 1월~12월, 2020년 1월~12월) 정리: 시민방사능감시센터, 환경운동연합
*검출률: 총 검사건수 대비 종류별 검사건수 비율
3. 분석 결과
◆ 종합 결과
-일본 정부는 2020년도에 총 139,731건의 농수축산 식품을 대상으로 방사성물질 세슘에 대한 검사를 진행하여 발표.
-전체 검사 건수 대비 축산물이 차지하는 비중이 약 75.8%로 가장 높고, 가공식품은 약 2.8%, 농산물은 약 10%, 수산물은 약 7.9%, 야생조수 약 1.9%에 그침.
-종류별 방사능 검사결과를 보면 수산물은 8.9%, 농산물은 16.7%, 야생육은 41.4%, 가공식품 5.1%에서 방사성물질(세슘) 검출빈도가 높게 나타났음. 유제품은 0.2%, 축산물에서는 0.3% 비율로 방사성물질(세슘)이 검출됨.
-가장 높게 방사성물질 세슘이 검출된 품목은 멧돼지로 기준치(100Bq/kg) 50배인 5,000Bq/kg이 검출됐고, 버섯에서 1700Bq/kg, 곤들메기에서 140Bq/kg까지 검출.
-수산물의 경우 곤들매기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140Bq/kg까지 검출되었음. 산천어, 잉어, 브라운 송어, 장어등에서 세슘이 검출됨.
-농산물에서는 고비에서 470Bq/kg, 죽순 420Bq/kg, 고사리 420Bq/kg의 세슘이 검출되는 등 산나물의 방사성 물질 오염이 여전히 심각함.
-버섯류는 코우타케 1700Bq/kg, 큰갓버섯 1100Bq/kg, 아카모미타케 750Bq/kg 등 야생 버섯에서 높은 수치의 세슘이 검출됨.
-가공식품은 곶감에서 최대 89Bq/kg이 검출되며, 전체적으로 기준치 미만으로 검출됨.
-방사성물질 검출 결과를 종합해 볼 때 후쿠시마 사고 이후 10년이 지났지만, 방사능 오염이 여전히 지속됨을 알 수 있었고, 2019년의 검사결과와 비교하면, 전체적인 검사건수는 줄어든 반면 검출률은 늘어나 방사성 물질에서 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음을 알 수 있음.
◆ 분류별 주요 품목 결과
1) 수산물
<2020년도 일본 전역 방사성물질 다량검출 수산물>
| 품목 | 검사건수 | 검출건수 | 최대값 (세슘134,137합) | 검출률 | 지역 |
1 | 곤들메기 | 404 | 264 | 140Bq/kg | 65.3% | 군마 |
2 | 잉어 | 44 | 15 | 92Bq/kg | 34.1% | 치바 |
3 | 농어 | 200 | 54 | 83Bq/kg | 27.0% | 치바 |
4 | 산천어 | 383 | 169 | 76Bq/kg | 44.1% | 후쿠시마 |
5 | 갈색송어 | 3 | 3 | 67Bq/kg | 100% | 도치기 |
6 | 장어 | 94 | 15 | 63Bq/kg | 16% | 치바 |
7 | 송어과 | 17 | 16 | 58Bq/kg | 94.1% | 도치기 |
8 | 붕어 | 99 | 88 | 56Bq/kg | 88.9% | 치바 |
9 | 송어과 | 41 | 29 | 50Bq/kg | 70.7% | 도치기 |
10 | 황어 | 167 | 76 | 49Bq/kg | 45.5% | 후쿠시마 |
11 | 무지개송어 | 87 | 43 | 43Bq/kg | 49.4% | 도치기 |
12 | 미국메기 | 28 | 28 | 42Bq/kg | 100% | 이바라키 |
13 | 떡붕어 | 14 | 11 | 41Bq/kg | 78.6% | 치바 |
14 | 줄새우 | 19 | 15 | 38Bq/kg | 78.9% | 치바 |
15 | 은어 | 141 | 22 | 31Bq/kg | 15.6% | 미야기 |
16 | 빙어 | 44 | 15 | 31Bq/kg | 34.1% | 군마 |
17 | 참붕어 | 16 | 9 | 30Bq/kg | 56.3% | 치바 |
18 | 꽃게 | 56 | 1 | 21Bq/kg | 1.8% | 후쿠시마 |
19 | 참게 | 2 | 1 | 20Bq/kg | 50% | 치바 |
20 | 징거미새우 | 13 | 4 | 13Bq/kg | 30.8% | 이바라키 |
21 | 쥐노래미 | 153 | 2 | 7.3Bq/kg | 1.3% | 후쿠시마 |
22 | 붕어속 | 2 | 1 | 7.3Bq/kg | 50% | 사이타마 |
23 | 잉어목 | 3 | 1 | 7Bq/kg | 33.3% | 치바 |
24 | 해초류 | 15 | 1 | 6.5Bq/kg | 6.7% | 후쿠시마 |
25 | 메기 | 7 | 1 | 5.8Bq/kg | 14.3% | 사이타마 |
자료: 일본 후생노동성(2020년 1~12월), 정리: 시민방사능감시센터, 환경운동연합
-일본 현지 수산물 가운데 방사성물질 세슘 검출이 높게 나타난 품목은 곤들매기로 140Bq/kg이 검출되었고, 산천어, 잉어, 브라운 송어 등 민물고기에서 주로 세슘이검출됨.
-세슘이 20Bq/kg 이상 검출된 어종은 19종. 방사성물질 검출 값이 높은 어종들에는 송어, 붕어, 잉어와 같은 민물고기는 물론 쥐노래미등 해수어도 포함됨.
-후생노동성 검사 결과 중 해조류에서 세슘이 검출된 것은 처음이라 앞으로 해조류의 방사성 물질 검출에 대한 지속적 관찰이 필요.
-민물고기에서 방사성물질의 검출률이 높은 이유는 산림지역에 내려앉은 방사성물질의 제염이 거의 이뤄지지 않아, 비가 오거나 태풍이 오면 산림지역의 방사성물질이 강과 호수로 흘러내리는 재오염을 원인으로 추정하고 있음.
-특히 해수어의 경우 방사성 물질이 검출되는 품목도 적고, 검출값과 검출률도 낮은 편이지만, 일본 정부가 방사능 오염수의 해양 방류를 추진하고 있기 때문에 해수어에 대한 방사능 검사 결과에 대해서 지속적인 관찰이 필요함.
<2020년 한국정부 수입금지 및 허용 지역별 일본 수산물 방사능 검사결과>
수입금지 지역*수산물 | 그 외 지역 수산물 | ||||
검사건수 | 세슘 검출건수 | 검출률 | 검사건수 | 세슘 검출건수 | 검출률 |
10,582 | 987 | 9.2% | 494 | 4 | 0.8% |
자료: 일본 후생노동성(2020년 1~12월), 정리: 시민방사능감시센터, 환경운동연합
* 한국정부 일본산 수산물 수입금지 지역: 후쿠시마 주변 8개 현(후쿠시마, 이바라키, 도치기, 군마, 치바, 미야기, 이와테, 아오모리)
-일본산 수산물 수입금지 지역 수산물의 방사성물질 검출률이 9.2%로 수입허용지역 0.8%보다 약 11배 높게 나와 여전히 수입금지 지역의 세슘 검출률이 높았음.
-2019년의 분석 결과에서는 수입금지 지역과 허용 지역의 세슘 검출률이 약 20배로 나타남. 이번에는 검출률의 차이가 줄어들었으나 11배의 차이를 보이고 있어 ‘후쿠시마현을 포함한 8개 현의 수산물 수입금지 임시 조치’의 적절성이 또 한 번 증명됨.
2) 농산물
<2020년도 일본 전역 방사성물질 다량검출 농산물>
농산물 | 품목 | 검사건수 | 검사비율 | 최대값 (세슘134,137합) | 검출률 | 지역 |
1 | 고비 | 36 | 17 | 470Bq/kg | 47.2% | 미야기 |
2 | 죽순 | 509 | 134 | 420Bq/kg | 26.3% | 미야기 |
3 | 고사리 | 215 | 32 | 420Bq/kg | 14.9% | 미야기 |
4 | 두릅과 | 259 | 97 | 310Bq/kg | 37.5% | 미야기 |
5 | 두릅나무순 | 14 | 13 | 100Bq/kg | 92.9% | 군마 |
6 | 밤 | 2104 | 947 | 59Bq/kg | 45% | 후쿠시마 |
7 | 비자 | 1 | 1 | 47Bq/kg | 100% | 군마 |
8 | 죽순 | 1 | 1 | 46Bq/kg | 100% | 후쿠시마 |
9 | 청나래고사리 | 192 | 70 | 35Bq/kg | 36.5% | 미야기 |
10 | 산초 | 29 | 4 | 34Bq/kg | 13.8% | 이바라키 |
11 | 멜로키아 | 49 | 5 | 34Bq/kg | 10.2% | 후쿠시마 |
12 | 멍울풀(머위) | 1 | 1 | 27Bq/kg | 100% | 후쿠시마 |
13 | 쑥 | 44 | 5 | 27Bq/kg | 11.4% | 미야기 |
14 | 은행 | 140 | 22 | 26Bq/kg | 15.7% | 후쿠시마 |
15 | 감 | 1 | 1 | 25Bq/kg | 100% | 후쿠시마 |
16 | 팥 | 8 | 7 | 22Bq/kg | 87.5% | 후쿠시마 |
17 | 산마늘 | 1 | 1 | 21Bq/kg | 100% | 후쿠시마 |
18 | 머위꽃대 | 72 | 2 | 21Bq/kg | 2.8% | 후쿠시마 |
19 | 참깨 | 1 | 1 | 20Bq/kg | 100% | 후쿠시마 |
20 | 호두 | 111 | 1 | 19Bq/kg | 0.9% | 후쿠시마 |
21 | 매실 | 1 | 1 | 17Bq/kg | 100% | 후쿠시마 |
22 | 야콘 | 145 | 6 | 15Bq/kg | 4.1% | 후쿠시마 |
23 | 차조기 | 4 | 2 | 14Bq/kg | 50% | 후쿠시마 |
24 | 정금(블루베리과) | 10 | 2 | 14Bq/kg | 20% | 후쿠시마 |
25 | 유자 | 2 | 1 | 14Bq/kg | 50% | 후쿠시마 |
23 | 꽃와사비 | 2 | 2 | 10Bq/kg | 100% | 후쿠시마 |
24 | 국화과(식용) | 4 | 4 | 10Bq/kg | 100% | 후쿠시마 |
25 | 메밀 | 1 | 1 | 9.7Bq/kg | 100% | 후쿠시마 |
자료: 일본 후생노동성(2020년 1~12월), 정리: 시민방사능감시센터, 환경운동연합
-고비에서 470Bq/kg, 죽순에서 420Bq/kg, 고사리에서 420Bq/kg의 세슘이 검출되는 등 여전히 산나물에서의 방사성 물질 오염이 심각함.
-호두, 감, 밤, 유자, 은행, 땅콩, 생강, 마늘, 감자 등 모든 사람들이 자주 먹는 식품에서 세슘이 검출됨.
-방사성 물질이 기준치(100Bq/kg)를 넘은 식품은 유통이 금지되어 있는데, 2020년 6월 인터넷 쇼핑몰에서 판매된 야마나시 현 산 두릅류에서 250Bq/kg이 검출됨.
-일본 정부가 방사성 물질이 검출된 식품에 대한 관리를 제대로 하고 있지 못하고 있음이 드러남.
<일본 후쿠시마 포함 주변 8개현*과 그 외 지역 농산물 방사능 검사결과>
후쿠시마 포함 주변 8개현 농산물 | 그 외 지역 농산물 | ||||
검사건수 | 검출건수 | 검출률 | 검사건수 | 검출건수 | 검출률 |
12637 | 2212 | 18% | 1951 | 225 | 12% |
자료: 일본 후생노동성(2020년 1~12월), 정리: 시민방사능감시센터, 환경운동연합
* 후쿠시마 포함 주변 8개현(후쿠시마, 이바라키, 도치기, 군마, 치바, 미야기, 이와테, 아오모리)
-후쿠시마 현 포함 주변의 8개 현의 농산물에서 18%에서 세슘 검출, 그 외 지역의 12% 세슘이 검출됨. 2019년의 경우 후쿠시마 포함 8개현의 농산물과 그 외 지역의 농산물의 검출률이 2.2배의 차이를 보였으나, 2020년엔 그 차이가 줄어 1.5배의 차를 보임.
-일본 정부가 방사성 물질에 오염된 제염토의 재활용에 대한 적극적인 정책을 펼치고 있기에 앞으로 후쿠시마 현을 포함한 재해지와 그 외 지역 농산물의 방사성 물질 검출률을 지속적으로 확인 할 필요가 있음.
2-1) 버섯
<2020년도 일본 전역 방사성물질 다량검출 버섯>
| 품목 | 검사건수 | 검출건수 | 최대값 (세슘134,137합) | 검출률 | 지역 |
1 | 코우타케 | 20 | 19 | 1700Bq/kg | 95% | 미야기 |
2 | 큰갓버섯 | 2 | 1 | 1100Bq/kg | 50% | 이바라키 |
3 | 아카모미타케 | 3 | 3 | 750Bq/kg | 100% | 이바라키 |
4 | 송이버섯과 | 11 | 11 | 670Bq/kg | 100% | 이바라키 |
5 | 버섯 | 1 | 1 | 560Bq/kg | 100% | 미야기 |
6 | 우라베니호테이시메지 (송이버섯과) | 11 | 7 | 510Bq/kg | 63.6% | 군마 |
7 | 큰느타리 | 3 | 1 | 501Bq/kg | 33.3% | 도치기 |
8 | 개암버섯 | 695 | 332 | 470Bq/kg | 47.8% | 미야기 |
9 | 금빛송이 | 112 | 82 | 380Bq/kg | 73.2% | 야마나시 |
10 | 호엔부엘버섯 | 2 | 2 | 380Bq/kg | 100% | 이와테 |
11 | 쇼겐지 | 16 | 1 | 280Bq/kg | 6.3% | 야마나시 |
12 | 시로누메리이구치 | 79 | 11 | 170Bq/kg | 13.9% | 시즈오카 |
13 | 버섯 | 11 | 8 | 140Bq/kg | 72.7% | 야마나시 |
14 | 키노보리이구치 | 1 | 1 | 130Bq/kg | 100% | 시즈오카 |
15 | 비단버섯 | 29 | 10 | 120Bq/kg | 34.5% | 야마나시/ 이바라키 |
16 | 챠나메쯔무타케 | 1 | 1 | 120Bq/kg | 100% | 니이가타 |
16 | 쿠로카와 | 1 | 1 | 110Bq/kg | 100% | 이와테 |
18 | 주름버섯목 | 150 | 14 | 110Bq/kg | 9.3% | 이바라키 |
19 | 버섯 | 2 | 2 | 110Bq/kg | 100% | 야마나시 |
20 | 표고버섯 | 4 | 2 | 96Bq/kg | 50% | 이와테 |
21 | 아이시메지 (송이버섯과) | 5 | 5 | 91Bq/kg | 100% | 야마나시 |
22 | 버섯 | 114 | 40 | 87Bq/kg | 35.1% | 미야기 |
23 | 조개뽕나무버섯 | 34 | 1 | 86Bq/kg | 2.9% | 야마나시 |
24 | 시로나메쯔무타케 | 59 | 6 | 84Bq/kg | 10.2% | 야마나시 |
25 | 버섯 | 8 | 2 | 81Bq/kg | 25% | 미야기 |
자료: 일본 후생노동성(2020년 1~12월), 정리: 시민방사능감시센터, 환경운동연합
-코우타케 1700Bq/kg, 큰갓버섯 1100Bq/kg, 아카모미타케 750Bq/kg, 송이버섯과 670Bq/kg 등 야생 버섯에서의 세슘 검출량과 검출률이 높았음
-버섯은 멧돼지를 비롯한 야생조수의 먹이가 됨. 방사성 물질에 오염된 버섯으로 인해 야생조수에서 생물학적 농축이 일어날 수 밖에 없음.
-버섯의 세슘 오염은 주로 후쿠시마, 이바라키, 도치기, 군마, 미야기, 이와테 등 후쿠시마 핵발전소 재해지에서 나타남. 핵발전소 사고의 영향임을 보여 줌.
-높은 수준의 오염을 보인 야생 버섯의 상당수가 야마나시, 시즈오카, 니가타등이 원산지임. 이는 후쿠시마 핵발전소 사고로 인한 방사능 오염이 동일본 전역에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보여 줌
-2020년 10월 도쿄신문이 후쿠시마 현 이타테무라 산에서 송이버섯 등 7종의 버섯을 채취해 검사를 한 결과 최고 32,859Bq/kg의 세슘이 검출됨
-후생노동성의 방사성 물질 검사 결과만 가지고 일본 식품의 안전성을 판단할 수 없음.
3) 축산물
<2020년도 일본 전역 축산물 검사결과>
품목 | 검사건수 | 검출건수 | 최대값 (세슘134,137합) | 검출률 | 지역 |
소고기 | 104,682 | 265 | 45.5Bq/kg | 0.3% | 이와테 |
멧돼지 | 3 | 3 | 26Bq/kg | 100% | 치바 |
벌꿀 | 6 | 1 | 17Bq/kg | 16.7% | 후쿠시마 |
자료: 일본 후생노동성(2020년 1~12월), 정리: 시민방사능감시센터, 환경운동연합
<2020년도 일본산 방사성물질 다량검출 쇠고기>
| 지역 | 검출량 (세슘134,137합) |
1 | 이와테 | 45.5Bq/kg |
2 | 이와테 | 38.8Bq/kg |
3 | 도치기 | 38Bq/kg |
4 | 도치기 | 37Bq/kg |
5 | 이와테 | 36Bq/kg |
6 | 이와테 | 31.8Bq/kg |
7 | 이와테 | 31Bq/kg |
8 | 이와테 | 29Bq/kg |
9 | 이와테 | 27.5Bq/kg |
10 | 이와테 | 26Bq/kg |
자료: 일본 후생노동성(2020년 1~12월), 정리: 시민방사능감시센터, 환경운동연합
-후생노동성에서 실시하는 식품의 방사능 검사 전체 건수 중 축산물이 차지하는 비중이 75.8%로 여전히 가장 높고, 변함없이 쇠고기에 치우친 검사를 하고 있음
-쇠고기의 경우 방사능 검사를 진행해야 출하할 수 있기 때문에 여전히 검사건수를 많이 차지함.
-쇠고기의 경우 최고 45.5Bq/kg의 세슘이 검출되었고, 2019년 검사결과와도 별 차이가 없어, 쇠고기의 오염이 고착화 되었다고 예측할 수 있음.
5) 야생육
| 품목 | 검사건수 | 검출건수 | 최대값 (세슘134,137합) | 검출률 | 지역 |
1 | 멧돼지 | 1191 | 594 | 5000Bq/kg | 49.9% | 후쿠시마 |
2 | 곰 | 21 | 16 | 240Bq/kg | 76.2% | 이와테 |
3 | 사슴 | 121 | 48 | 220Bq/kg | 39.7% | 이와테 |
4 | 흑곰 | 90 | 75 | 200Bq/kg | 83.3% | 후쿠시마 |
5 | 니혼지카 (사슴) | 1033 | 312 | 110Bq/kg | 30.2% | 나가노 |
6 | 산꿩 | 21 | 20 | 110Bq/kg | 95.2% | 이와테 |
7 | 검둥오리 | 7 | 2 | 22Bq/kg | 28.6% | 후쿠시마 |
8 | 오리 | 1 | 1 | 11Bq/kg | 100.0% | 후쿠시마 |
9 | 꿩 | 16 | 1 | 10Bq/kg | 6.3% | 후쿠시마 |
10 | 토끼 | 3 | 1 | 3Bq/kg | 33.3% | 후쿠시마 |
자료: 일본 후생노동성(2020년 1~12월), 정리: 시민방사능감시센터, 환경운동연합
-야생육의 경우 여전히 방사성물질 오염이 가장 심각한 것으로 드러남. 멧돼지는 최대 5000Bq/kg까지 세슘이 검출됐고, 곰고기는 240Bq/kg, 사슴고기는 220Bq/kg로 뒤를 이음.
-토끼, 오리, 꿩 같은 다양한 야생동물에서도 세슘이 검출되고 있음.
<일본 후쿠시마 포함 주변 8개현*과 그 외 지역 야생육 방사능 검사결과>
후쿠시마 포함 주변 8개현 *야생육 | 그 외 지역 야생육 | ||||
검사건수 | 세슘 검출건수 | 검출률 | 검사건수 | 세슘 검출건수 | 검출률 |
2,077 | 1,064 | 51.2% | 608 | 65 | 10.6% |
자료: 일본 후생노동성(2020년 1~12월), 정리: 시민방사능감시센터, 환경운동연합
* 한국정부 일본산 수산물 수입금지 지역: 후쿠시마 주변 8개 현(후쿠시마, 이바라키, 도치기, 군마, 치바, 미야기, 이와테, 아오모리)
-후쿠시마현 포함 주변의 8개 현의 야생육 51.2%에서 세슘 검출, 그 외 지역의 10.6% 세슘이 검출됨으로 약 4배의 검출률을 보임
6) 가공식품
가공식품 | 검사건수 | 검출건수 | 최대값 (세슘134,137합) | 검출률 | 지역 |
곶감 | 112 | 40 | 89Bq/kg | 35.7% | 후쿠시마 |
반건조감 | 37 | 20 | 56Bq/kg | 54.1% | 후쿠시마 |
건조태엽 | 11 | 10 | 40Bq/kg | 90.9% | 미야기 |
두부 | 46 | 1 | 30Bq/kg | 2.2% | - |
잎새버섯파우더 | 1 | 2 | 27Bq/kg | 200% | 미야기 |
얼린떡 | 13 | 1 | 20Bq/kg | 7.7% | 후쿠시마 |
꿀 | 25 | 3 | 15Bq/kg | 12.0% | 도치기 |
어패류가공품 | 36 | 1 | 13Bq/kg | 2.8% | 이바라키 |
떡류 | 7 | 1 | 11Bq/kg | 14.3% | 후쿠시마 |
조림 | 1 | 1 | 10Bq/kg | 100% | 시가현 |
우메보시 | 39 | 1 | 8.9Bq/kg | 2.6% | 후쿠시마 |
주스 | 94 | 1 | 8.2Bq/kg | 1.1% | - |
무말랭이 | 41 | 3 | 8.2Bq/kg | 7.3% | 후쿠시마 |
건조과일 | 3 | 2 | 7.8Bq/kg | 66.7% | 후쿠시마 |
풋고추장 | 1 | 1 | 7.6Bq/kg | 100% | 후쿠시마 |
양모밀분말 | 1 | 1 | 6.8Bq/kg | 100% | 니이가타 |
말린고추 | 9 | 2 | 6.7Bq/kg | 22.2% | 후쿠시마 |
조림 | 13 | 1 | 6.4Bq/kg | 7.7% | 시가현 |
뱅어포 | 1 | 1 | 6.3Bq/kg | 100% | 이바라키 |
볶은땅콩 | 1 | 1 | 2.4Bq/kg | 100% | 치바 |
자료: 일본 후생노동성(2020년 1~12월), 정리: 시민방사능감시센터, 환경운동연합
-가공식품은 곶감에서 89Bq/kg, 반건조곶감 56Bq/kg, 건조태엽 40Bq/kg의 세슘이 검출됨. 전체적으로 기준치(100Bq/kg) 이하로 검출됨. 가공식품으로 분류된 품목 중 버섯 등 농산물에서 이미 검출이 확인된 식품들의 단순 건조나 분말 제품은 제외함.
-전체적으로 검출되는 세슘의 양은 줄어들었으나, 검출되는 식품의 품목이 다양화 되고, 세슘이 검출되는 식품의 원산지 역시 여러 지역으로 늘어나고 있음.
-후쿠시마 현 농수산물을 적극적으로 소비하려는 일본 정부의 노력에 의해 방사성 물질이 포함된 원재료의 유통이 늘고, 그로 인해 가공식품에서의 세슘 검출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보임.
-검출되는 품목들은 누구나 손쉽게 구입해 먹을 수 있는 식품들이고, 원산지를 알아 볼 수 있는 농수산물과 달리 가공식품의 경우 원산지 파악이 쉽지 않기에 가공식품에서의 세슘 검출은 특히 더 주의가 필요함.
-일본을 방문하거나 여행을 할 경우 가공식품 섭취에 주의가 필요해 보임.
<일본 후쿠시마 포함 주변 8개현*과 그 외 지역 가공식품 방사능 검사결과>
후쿠시마 포함 주변 8개현 가공식품 | 그 외 지역 가공식품 | ||||
검사건수 | 검출건수 | 검출률 | 검사건수 | 검출건수 | 검출률 |
1420 | 172 | 12.1% | 2478 | 27 | 1.1% |
자료: 일본 후생노동성(2020년 1~12월), 정리: 시민방사능감시센터, 환경운동연합
* 후쿠시마 포함 주변 8개현(후쿠시마, 이바라키, 도치기, 군마, 치바, 미야기, 이와테, 아오모리)
후쿠시마 현 포함 주변의 8개 현의 가공식품에서 12.1%에서 세슘 검출, 그 외 지역의 1.1% 세슘이 검출됨으로 약 11배의 검출률을 보임.
(하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