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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가 안전하다는 근거를 만들어 준 논문이 영국 학술지에서 철회 (2020.08.04 06:14)

관리자 | 조회 82 | 2023.11.21 08:25

도쿄대학의 하야노 류고 명예교수가 후쿠시마 원전 사고에 따른 피폭의 영향을 연구한 논문이 영국의 학술지에서 철회되었습니다.

문제의 논문에 사용된 다테시 주민 4000여명의 피폭 데이터를 주민 동의없이 사용하여 2개의 논문을 후쿠시마의대 마코토강사와 공동으로 발표했습니다.

논문 발표 후 윤리적으로 부적절한 데이터가 사용된 것에 대한 의혹으로 많은 비난을 받았고, 도쿄대 교수들 중 데이터의 조작이 있었다는 지적을 하기도 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마코토 강사와 류고 교수의 조작 논문을 바탕으로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인한 주민의 피폭은 없으며, 제염작업도 완료되었다는 주장을 하였고,

도쿄올림픽을 '부흥 후쿠시마'로 명명하며 후쿠시마에서의 성화봉송과 야구경기 개최를 추진하였습니다.


하야노 류교 교수의 경우 2019년 5월 21일 한국원자력학회 초청으로 방문하여 일본 수산물은 안전하다는 주장을 한 바 있습니다.



https://www3.nhk.or.jp/lnews/fukushima/20200731/6050011196.html



후쿠시마현립 의과대학등의 연구 그룹이, 후쿠시마 원전사고에 따른 다테시 주민의 피폭 선량을 추정한 논문에, 주민의 동의를 얻지 않은 데이터를 사용하고 있던 문제로, 이 논문을 게재한 영국의 학술지는, 윤리적으로 부적절한 데이터가 사용된 것을 확인했다고 해서, 논문이 철회된 것을 공표했습니다.


후쿠시마현립 의과대학의 미야자키 마코토 강사와 도쿄대학의 하야노 류고 명예 교수는, 2016년과 2017년의 2회에 나누고, 후쿠시마 제 1 원자력 발전 사고의 후의, 다테시의 주민의 피폭 선량을 추정한 2개의 논문을 공동으로 발표했습니다.
이러한 논문에서는, 전체의 반이상에 해당하는 3만 4000명 남짓의 피폭 선량의 데이터가, 본인의 동의를 얻지 않은 채, 사용되고 있던 것을 알고 있습니다.
이 논문을 게재한 영국 학술지는 7월 28일 홈페이지에서 조사 결과 윤리적으로 부적절한 데이터가 사용됐음을 확인했다.저자도 철회에 동의하고 있다'는 글을 올려 두 논문이 철회됐음을 공표했습니다.
논문 철회에 대해 미야자키 강사는 적절한 데이터를 재제공받아 논문의 수정이나 재투고를 하는 것이 책무라고 생각했지만 다테시로부터 재제공이 불가능하다는 통지를 받고 철회할 수밖에 없다는 뜻을 학술지에 전했다. 향후, 본연구에 임할 수 없게 된 것을 지극히 유감으로 생각합니다」라고 코멘트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현립 의과대학은 논문을 바탕으로 수여한 미야자키 강사의 박사학위를 취소했다는 것입니다.

반면 하야노 명예교수는 논문을 철회하겠다는 미야자키 강사의 판단에 동의했다.공저자로서 논문 철회를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추가) 도쿄대 교수들이 지적하는 하야노 류고 교수 연구의 거짓말

https://jisin.jp/domestic/171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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