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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능모니터링

2천억짜리 애물단지 바다 수돗물, 결국 먹는 물 공급 포기

관리자 | 조회 1630 | 2019.02.19 11:35

고리핵발전소에서 겨우 11km 떨어진 기장의 바닷물을 각종 화학처리를 하여 담수로 만든 먹는 물, '순수365'

핵발전소에서는 사고 없이 운영되는 평상시에도 방사성 물질이 포함된 온배수를 배출하며, 각종 유독성 소포제를 살포합니다.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았던 핵발전소 앞바다의 물을 담수화하여, 주민들에게 공급하기로 했던 사업을 결국 포기한다는 기사입니다.



https://www.yna.co.kr/view/AKR20190218030000051?input=1195m


부산시·환경부 등 관계기관, 원전냉각수·공업용수화 논의
비싼 생산·공급단가·1천억에 달하는 관매설 비용이 걸림돌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수돗물 공급을 두고 5년 동안 논란을 빚은 부산 기장군 해수 담수화 사업이 결국 100% 공업용수로 공급하는 방향으로 가닥이 잡히고 있다.

부산시는 기장 해수 담수화 시설에서 생산된 물을 공업용수로 공급하는 내용으로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 두산중공업 등과 '기장 해수 담수화 시설 정상화를 위한 협약(MOU)' 체결을 추진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현재 검토 중인 협약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기장 해수 담수화 시설에서 생산된 하루 4만5천t의 물을 고리원자력발전소 냉각수로 1만t, 나머지를 울산 온산공단을 비롯해 원전 주변 지역 산업시설에 공업용수로 공급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두산 측이 현재 가동이 중단된 해수 담수 시설을 재가동해 담수를 생산하면 수자원공사가 광역상수도망을 통해 공업용수를 산업단지에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이러한 계획이 현실화하기 위해서는 1천억원으로 추산되는 광역상수도망 건설과 적자운영에 따른 시설 운영비 등을 어느 기관에서 얼마나 부담할 것인가에 대한 합의가 필요하다.


(하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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