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산만 대상?…허술한 '수산물 이력제' 수입산엔 무용지물 [2015-01-27 MBC뉴스]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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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08 12:05
http://imnews.imbc.com/replay/2015/nwdesk/article/3624218_14775.html
◀ 앵커 ▶
일본 원전 사고 이후 우리 국민 상당수가 수입 수산물의 방사능 오염을 걱정하고 있지 않습니까?
하지만 현재 시행 중인 수산물이력제는 국내산만 대상이어서 문제가 있다는 지적입니다.
김성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정부 단속반이 수산물 원산지 표시를 점검합니다.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았는가 하면, 일본산과 국내산을 섞어 팔기도 합니다.
◀ 단속 공무원 ▶
"국산하고 일본산하고 섞어 놓으면 안 되는 거에요. 이것은…"
한국소비자원 조사 결과 열 명에 아홉 명은, 일본의 방사능 유출이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또 응답자의 93%는 일본산 식품의 안전성에 불안을 느끼고 있으며, 특히 수산물이 가장 우려스럽다고 답했습니다.
실제로 시민방사능 감시센터가 250여 개 수산물을 분석한 결과, 일본 등 수입 산은 13.5%에서 세슘이 검출된 반면, 국산은 그 8분의 1인 1.7%에 그쳤습니다.
(중략)


